영화 국가대표 비인기 종목 스키 점프 감동 스토리

국가대표 스키 점프 감동 스토리

국가대표는 말 그대로 나라를 대표하는 국민과 나라의 대표이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스키 점프의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스키 점프를 세계에 알리고 빛낸 스키 점프 국가대표들의 실화가 조금 바탕이 된 동계올림픽 스키 점프 국가대표들의 이야기이다.  1996년 동계 올림픽 유치를 대한민국 에 하기 위하여 올림픽의 공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 점프 팀은 방종삼(성동일)을 다급하게 준비했다. 방종삼 감독은 대한민국 스키 점프 국가대표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감독에 임명된 방종삼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집하게 된다. 밥(하정우)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팀의 일원이었다. 밥은 7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어 엄마를 찾고 있었다. 밥은 방감독의 간청으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스키 점프 국가대표팀의 일원이 되었다. 이후 국적을 취득해 차헌태라고 한국 이름을 사용하였고 엄마와 함께 한국에서 살기 위해서 금메달을 딸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여자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는 나이트클럽 웨터 흥철(김동욱)과 밤낮으로 숯불을 피우던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할머니와 여동생을 돌봐야 하는 칠구(김지석) 형을 무척이나 따르는 동생 봉구(이재응)도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되었다.

 

스키점프가 뭔지도 잘모르는 그들은 단지 스키를 잘 탄다는 이유로 모이게 되었다. 스키점프의 스펠링도 잘 모르는 코치, 과연 그들의 미래는 순탄치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된 연습장도 없어 건설현장을 오가는 등 보호장비도 없어서 자전거 헬멧이나 건설현장 안전모등을 보호장비로 사용한다. 시속 90킬로미터로 달리는 차위에서 스키점프훈련을 하는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이런 훈련 속에서도 점차 엘리트가 되어가고 있다. 한국은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했지만 다행히 스키점프팀은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따내어 영광스럽게 돌아온다. 그러나 한국은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위기를 맞지만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모면한다. 결국 그들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게 된다. 사람들의 조롱과 경멸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차헌태가 1차시기에 성공했고 두 번째 선수인 흥철은 불안한 착지로 인해 감점을 받는다. 이후 세 번째 재환이가 제 몫을 해내고 마지막 주자인 칠구 차례에 갑자기 눈이 펑펑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해설위원들은 경기를 잠시 중단해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코치진도 위원회에 이야기하지만 위원회는 경기를 진행하도록 내버려 둔다. 결국 칠구는 점프를 하고 부상을 당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동생 봉구가 2차 시기에 도전한다. 그들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지만 연습장도 제대로 없는 나라에서 이렇게 경기를 할 수 있는 그들에게 외국사람들은 많은 박수와 격려를 안겨준다.

국가대표의 마지막 이야기는 차헌태는 그의 어머니를 찾았고 흥철이는 방감독의 딸(이은성)과 연인이 되는 것으로 행복하게 마무리 된다. 

국가대표 감상평

국가대표는 실화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물론 영화의 모든 것이 실화는 아니지만 이 시대 우리나라의 비인기 종목에 대한 국가대표팀의 열악한 상황을 이야기해 준다. 그리고 이영화의 주인공들은 실제 올림픽 경기모습을 통하여 큰 교훈과 감동을 우리에게 가져다준다. 국가대표라 하여도 인기종목들은 사람들의 수많은 시선과 관심을 받지만 비인기 종목들은 사람들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낙오되거나 퇴출되어지기도 한다. 재미있고 관심 있는 종목에만 관심을 가지지 말고 소외되고 인기 없는 종목에도 시선을 돌려 응원하고 지원했으면 하는 마음이 이영화를 통해 간절해진다. 이영화를 계기로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보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게 되었으면 한다.

국가대표 출연진및 수상내역

감독:김용화

주연:밥/차헌태(하정우) 방 감독(성동일) 강칠구(김지석) 최흥철(김동욱) 마재복(최재환) 강봉구(이재응) 방 감독딸(이은성)

조연:마 사장(이한위) 밥 친엄마(이혜숙) 봉구 할머니(김지영) 연변처녀(현쥬니) 밥 여동생(황하나)

 

수상내역

2010년 46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남자배우상, 최고의 남자조연 배우상, 최고의 남자신인 배우상) 

2009년 12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5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작품상,남우주연상,기술상,음악상)

           32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신인남우상)

           30회 청룡영화상(감독상, 촬영상, 인기스타상)

           46회 대종상 영화제(감독상, 영상기술상)

           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감독상, 음악상, 기술상)

           17회 춘사영화상(최우수 작품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향기술상, 영상기술상, 공동연기상)

           18회 부일영화상(특별상 부일독자심사단상)